[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4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만세보령 친환경 농가 상생 급식의 날'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시와 교육지원청, 각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령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 재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급식 재료는 매달 보령시 공공 급식 물품 선정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된다.
급식 현장의 한 영양교사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만세보령 친환경 농가 상생 급식의 날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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