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돌봄도 똑똑하게…대전시사회서비스원, 5개 자치구와 '맞손'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4.17 15:01 / 수정: 2025.04.17 15:01
17일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위한 5개 자치구·13개 컨소시엄 기관과 협약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7일 2025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17일 '2025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7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인 '돌리네(돌봄 리빙랩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기억 챙김'을 위해 5개 자치구·13개 컨소시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리빙랩(Living Lab, 시민 생활과 연관이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동체) 네트워크 확대로 예방적 인지 지원 서비스 강화와 스마트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을 통해 23년 '돌리네와 함께하는 기억 챙김'을 시범적으로 중구 지역에서 처음 시작해 지난해 5개 자치구로 확대·운영하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뇌 건강 측정 사전·사후 검사,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기반 인지·신체·정서·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결과 뇌 나이가 사전 검사(85.2세) 대비 평균 2.5세(82.7세) 젊어졌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4.7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은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의 스마트돌봄 서비스 내 '인지기능 향상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에 포함됐다.

대전시, 5개 자치구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공공 돌봄 사업을 연계·강화한다. 또한 컨소시엄 표준 운영 모델 구축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그리고 다양한 공급 주체들과 협력해 공공 돌봄이 지역사회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스마트 도시 기반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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