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17일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공동 주관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및 복지관 개관 8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김연숙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지회장,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관장, 복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 인권 행사로 진행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장애인 난타팀과 지역 초청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지역 사회 공로자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장은 "오늘 기념식이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펼쳐질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의 개관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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