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일상 속 자연과의 교감을 위해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식물 가꾸기 역량을 높이고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화훼전문 농업인이 관내 아파트로 방문해 △반려 식물 키우기 상담 △관리 방법 △분갈이 교육 및 실습 등을 제공해 주민들이 식물 관리 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의왕시는 관내 아파트 8개소를 상반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16일 왕곡동 소재 원효선경아파트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대상지를 순회하면서 반려 식물 가꾸기 교육을 진행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식물병원 운영을 통해 반려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자신이 기르는 식물과 더 깊이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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