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내부고객만족도가 전년보다 9점 가까이 올랐다.
GH는 지난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9곳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8.8점 상승한 76.9점을 획득,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내 공공기관 평균(66.4점)과 비교하면 10.5점 높은 것이다.
GH는 △동료 호감도 △협조적 동료 존재 여부 항목에서 각각 86.8점, 86.7점을 획득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 △커뮤니케이션 △상사의 업무 의견에 대한 신뢰 등의 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GH는 소통과 공감지수 증대, 상호 존중 기반 협업 문화 정착, 안정적인 근무 환경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 내·외부고객 1만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각 기관의 경영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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