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관내 스마트경로당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노인들의 안전과 환경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정경찰서 및 부천시 자원순환과와 협업해 고령화로 인한 노인 대상 범죄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정경찰서와 협력해 운영되는 '범죄예방교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열린다. △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교통안전 △투자사기 △가정폭력 등 어르신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부천시 자원순환과와 운영하는 '자원순환교실'은 올바른 분리배출, 1회용품 줄이기 등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해 현재 900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30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중 10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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