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위해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점지도반은 관내 농업 현장 수시 출장을 통해 벼 종자소독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
중점지도를 통해 벼 키다리병·벼잎선충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생리장해 요인 방지를 위한 적정 파종량을 지도 중이다.
시는 자가채종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만 사용하는 소금물가리기를 진행한 후 혼용 침지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못자리 설치 시 한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50g이 적정하다.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은 피해야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서산 지역의 알맞은 이앙 적기가 내달 25일에서 6월 5일인 만큼 내달 23일까지 이앙 전 단계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부터 농가에 지원하겠다"며 "농가는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과 파종 시기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에서 문제 발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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