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 확대…상시 모집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17 11:04 / 수정: 2025.04.17 11:04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 모집 홍보물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 모집 홍보물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해 상시로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입주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가운데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말한다.

시는 셰어하우스 CON의 보증금·임대료를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현재 6호까지 조성했고, 청년 13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올해 7~8호를 조성한다.

시는 셰어하우스 CON 입주 신청을 상시 받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셰어하우스 CON'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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