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 2025학년도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인 탐색학교 및 관심학교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B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 준비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대전외국인학교와 연계해 총 2회기로 운영한다. 1회기는 지난 3월 19일 고등학교 학생 발표회 참관을 통해 STEAM 융합 교육의 이해와 IB DP 프로그램 CAS에 대한 고등학교 교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2회기는 17일 초등학교 학생 전시회 참관을 통해 'IB PYP 프로그램의 초학문성'에 대한 이해 제고와 수업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은 학교급별로 학생 수업을 참관한 후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간담회로 이뤄졌다. IB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하는 교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세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대전외국인학교의 학생 교육활동 참관을 통해 PYP, DP 프레임워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입된 IB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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