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가 무선통신융합·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올해 12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재직자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17일 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에 따르면 전날 이런 내용으로 '2025년 제1차 대전지능화인재양성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 산업체,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경제진흥기관 등 총 28개 기관, 위원 30명이 참석해 스마트ICT 기반의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체는 2022년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이 시작된 후 재직자 맞춤형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 산학공동연구 추진, 지역 협력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다양한 지능화 인재 육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사업계획은 지역 기업과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협력 과제 및 교육 방향을 설정했다.
김창수 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장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국내외 특허출원 18건 등 성과지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특히 재직자 교육과 기업 협력 성과가 우수했다"며 "올해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봉석 대전시 우주산업팀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산학 소통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이 체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재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ICT 기반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지능화인재양성협의체는 매년 2회 정기총회를 통해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세부 협력 방안 및 성과 확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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