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채용 시 '다면적 인성 검사' 의무화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17 08:23 / 수정: 2025.04.17 08:23
성남시 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 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신규 채용할 때 다면적 인성 검사(MMPI)를 의무화한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의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 최근 시청 한누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08곳의 원장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는 500개 문항에 걸쳐 면접 전 진행된다.

현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108곳에서는 보육교사가 1785명이 영유아 6318명을 돌보고 있다.

보육교사 채용은 매년 3월 285~300명 규모로 진행되고, 이후 결원 발생에 따라 수시 채용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보육교사는 단순한 돌봄 제공자가 아니라 아이들의 첫 사회 경험을 함께하는 정서적 멘토이자 신뢰받는 보호자"라면서 "다면적 인성 검사 의무화는 아동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선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