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 10명을 선발해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이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 근로 청년이다.
변제금을 3회 이상 미납한 이력이 없고, 올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30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도는 다음 달 26일 최종 대상을 선발해 개별 통지하고 누리집에 공지한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교육 2차례와 대면 재무상담 3차례 등을 진행한 뒤 이수하면 격려금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청년들이 경제활동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무관리 역량 강화와 경제적 동기부여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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