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4.16 18:00 / 수정: 2025.04.16 18:05
수소 트램 시대 대비,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 교육 확대
16일 진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대전시
16일 진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16일 진잠초등학교 강당에서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수소 트램 도입에 따른 새로운 교통 환경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등하굣길 보행 안전교육, 트램 이용 시 유의 사항, 안전 선포식, 체험형 퀴즈(교통안전 골든벨) 등 펼쳐졌다.

특히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선희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교통안전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대전대양초, 동대전초 등 20개 이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 예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함께 연말 '왕중왕전'을 열어 교통안전 모범 학생을 표창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학교별 교통안전 선포식 개최는 물론, 스쿨존 중심 체험형 안전교육과 트램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해는 대전 수소 트램 착공의 실질적 원년인 만큼 관련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미래 교통수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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