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동서발전, 충남산학융합원과 '2025년 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종규 충남산학융합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너지 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위한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지난 5년간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10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다배출 에너지 효율 혁신 지원사업 등 178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 기업은 같은 기간 약 106억 원의 매출 증대와 9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선도 벤처기업 에너지 효율 고도화 △지역인재 채용 지원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특허·인증 취득 프로그램 등 5개 사업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좋은 사례로 지역 기업들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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