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강정규 대전 동구의회 의원은 16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동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쪽방촌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마지막 보금자리지만 사업 지연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철거를 앞두고 주택 수리조차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유주와의 적극적인 갈등 조정 노력 △임시 이주 대책 마련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지원 병행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이제는 행정적 공백 아래 소외된 취약계층의 인권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우리 동구의 품격과 역량을 증명할 기회"라며 구청과 관계 기관의 적극 노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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