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대신 '반짝'…진주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4.16 15:02 / 수정: 2025.04.16 15:02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와 초장동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진주시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와 초장동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와 초장동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까지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띵동 대신 반짝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외부 방문자를 인지하지 못해 겪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알려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것이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서덕섭 위원장은 "평소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며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으로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현 동장은 "귀가 어두운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초인등 설치사업에 앞장서 준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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