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최근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진행중인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준공 전 최종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이상근 군수가 준공을 앞두고 그간 추진된 유스호스텔 건립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시공상태를 상세히 점검했다.
이 군수는 외부 마감, 진입부 도로 확장, 경관에 장애가 되는 지장물 이설 등 그간 중점적으로 지시한 사항을 점검하며 준공 이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됐다가 2023년 3월 재착수해 다음달 준공 및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대지면적 8747㎡, 연 면적 7279㎡, 4개동 지하 2층·지상 9층, 46개 객실, 수용인원 192명 규모로 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MICE)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유스호스텔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차질 없는 준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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