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6월 20일로 연기
  • 박진홍 기자
  • 입력: 2025.04.16 13:47 / 수정: 2025.04.16 13:47
당초 5월 30일 대선 사전 투표일과 겹쳐
이강덕 시장 "고품격 불꽃 쇼 선사할 것"
지난해 형산강변에서 열린 포항국제불꽃쇼 장면. / 포항시
지난해 형산강변에서 열린 포항국제불꽃쇼 장면. / 포항시

[더팩트ㅣ포항=박진홍기자]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6월 20일로 연기됐다.

포항시는 16일 "당초 불빛축제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5월 29∼30일) 때문에 6월 20〜22일 일정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선 사전 투표가 축제와 동시에 진행될 경우 행사에 대한 공무원 지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거에 대한 완벽한 행정 지원을 위해 축제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불빛축제 관람객들에게는 완성도 높은 고품격 불꽃 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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