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가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전통예술단 '혼'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는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전통예술단 '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 '혼'은 지난 2011년 출범한 정식 공연단체다. 서천군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한산세모시짜기 등 넘쳐나는 현대 문명으로 인해 점점 희미해져 가는 지역 무형유산을 재가공한 공연을 선보여 그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2025년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정을 비롯해 10여 년 전부터 두바이, 몽골, 호주, 독일 등과 교류해 왔다.

또 오는 2026년 미국 보스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전통예술단 '혼'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오는 5월 지역 내 학교와 기관 공연을 시작으로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공연 및 몽골 노마드 세계문화축제 현지 공연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과 세계를 넘나들 계획이다.

이종길 신서천발전본부 본부장은 "과거 서천화력 시절부터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전통예술단 '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며 "세계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처럼 우리 전통문화의 얼과 혼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K-컬처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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