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제도에 참여할 강소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2개사는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수출기업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1~2023년 연평균 매출액 16% 및 수출액 58%를 기록하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약 4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수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국제운송, 전시회,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기부 수출바우처와 지자체 지원프로그램을 동시에 받게 되면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9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향후 2년간 사업화 지원금, 충남FTA통상진흥센터, 해외사무소, 정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글루가, 뉴앤뉴, 바이오스탠다드, 서북, 알가, 원강금속, 이든테크, 정우산기, 지덕산업, 케이티이, 포메탈, 휘일 등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트럼프발 관세피해 최소화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원팀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기부, 중진공, 지방청, 지역혁신기관이 힘을 합쳐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도부터 참여한 진흥원은 현재까지 우수한 강소기업 122개사를 발굴·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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