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대전시와 함께 대전 지역 기술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거점으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공공 및 민간 대기업과의 전략적 개방형 협력을 촉진해 스타트업의 조기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협업과제형(하나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시한 협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역특화형(대전시 전략산업 분야에서 Seed 등 투자 이상을 유치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형(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등 총 3개 트랙으로 최종 선정된 13개 내외의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고도화, 시장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선정 기업은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기술 고도화, 시제품 개발, 시장 검증, 글로벌 현지화 등 실질적인 사업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협업과제형 트랙에 선정된 기업은 하나은행,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우대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도 성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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