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체험 문화, 연등 행렬, 음악 공연 등 3부로 행사를 치른다.
시는 당일 오후 3시부터 25개 체험부스에서 전통문화와 창의 체험 활동을 한다.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관람 등 남녀노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사장 일대를 연등 장엄물로 꾸며 봄축제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시는 또 당일 오후 오후 6시30분부터 연등 행렬을 한다.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밤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일 오후 7시부터 현역 가왕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의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전통문화와 시민 화합의 가치를 함께 담은 축제"라며 "종교적 의미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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