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제발명품 전시회서 R&D 신기술 제품 3관왕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4.15 16:32 / 수정: 2025.04.15 16:32
한국남동발전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세계적인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연구개발(R&D) 신기술 제품을 출품해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스위스 제네바 국제전시회는 뉘른베르크(독일), 피츠버그(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이다. 올해에는 총 42개국 10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 운영 중인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KOEN형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고 국내 중소기업인 디엑스랩즈와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출품을 통해 영흥 풍력발전단지에서 운영 중인 발전기대상 성능분석, 이상감지 및 정비주기 최적화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주최측으로부터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출품작인 ‘풍력발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전력변환기 화재예측감지 시스템 플랫폼’은 시스템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국내 중소기업인 무하기술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풍력발전기 너셀 내부 전력변환기의 전기적, 열적 상태 감시를 통해 이상 상태 예측 및 화재발생을 감시하는 기술이다.

강기윤 사장은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R&D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R&D 전 주기 관리에 힘쓰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