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현장 다시 찾은 김동연 "실종자 구조 최선 다해 달라"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15 16:18 / 수정: 2025.04.15 16:18
15일 오후 김동연(왼쪽 두번째) 경기도지사가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후속점검을 하고 있다./경기도
15일 오후 김동연(왼쪽 두번째) 경기도지사가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후속점검을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 등에게 "실종자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특별 지시했다.

그는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 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동시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날까지 휴업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2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실종자 구조 △구조 대원 안전 확보 △우수관 파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예방 △인근 아파트 및 학교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을 주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ENC가 시공 중이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발생했다. 지하터널 공사장과 상부 도로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장비 등을 동원, 4일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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