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 위한 'PTE 2025' 참가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4.15 15:47 / 수정: 2025.04.15 15:47
전 세계 공항산업 관계자 대상 공동개발 신기술 홍보 및 잠재 고객 유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PTE 2025에서 인천공항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미래관을 운영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PTE 2025'에서 인천공항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미래관을 운영했다. /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지난 8~1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객 터미널 엑스포 PTE 2025'에 참가해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객 터미널 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공항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300개 이상 공항, 항공사, 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공항운영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전시됐다.

공사는 전시 기간 동안 삼성물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체험형 전시관인 '인천공항 미래관'을 운영했다. 약 900명 이상 공항 관계자와 전문가들에게 인천공항의 기술·운영 노하우가 담긴 한국형 공항 모델 패키지를 선보였다.

특히 공사는 협력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미래관 내 'K-Airport Solution'존을 설치해 공사와 각 기업이 공동R&D로 개발한 △스마트패스 △스마트저울(BTU) △스마트백드롭 △시각주기 유도시스템 등 다양한 공항운영 솔루션을 홍보했다.

이번 공동 전시는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서, 공사는 참여 기업들에게 전시 공간, 홍보자료, 성과 기반 인센티브,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등을 지원했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기술 패키지와 인천공항의 해외사업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는 공사와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공항운영(K-Airport) 솔루션을 통해 세계로 동반진출하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공항산업이 국가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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