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교훈탑. /공주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농촌진흥청 및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에서 총 12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6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주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에서 7개 과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에서 5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과제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공주대에서는 김대연(식물자원학과), 김동욱·김락우·한재웅(이상 스마트팜공학과), 김재윤·이만보(식물자원학과), 박찬기(지역건설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 4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산 밀 소비 촉진, 노지 스마트영농 솔루션,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밀 2모작 확대 관련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은 농식품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김락우 교수, 박찬기 교수, 정도현 교수(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등이 선정됐다.

총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기술 개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기후 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술,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 모델 개발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공주대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농촌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 혁신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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