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해 '세대를 잇다, 소통과 존중의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효문화 및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지난해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를 신설해 초·중·고등학교 1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대상 학급을 120개 학급으로 확대해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한 체험 교육으로 실생활의 실천 의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탁용역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문화전시관, 전통문화교육 체험 공간은 물론 효·인성교육 인적 인프라를 갖춘 지역 유관기관으로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는 효문화진흥원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전일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 캠프는 효 테마 전시관 관람, 한복과 다례 체험, 전통음식 요리 체험, 전통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학생 발달단계와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는 효교육 유관기관과 연계·운영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협력체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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