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시청 1층 통합민원실에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월세상담센터를 확대 개편한 통합 창구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담과 접수, 지원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변호사와 공인중개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전세피해 신청 접수 △법률상담 △전월세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행정 절차 안내, 지원 자격 검토 등을 통합해서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우선매수권 △최우선변제금 무이자 전세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취득세 면제, 재산세 감경 등 세금 감면 △긴급생계비·의료비 지원 등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열고, 법률상담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한편 시는 올해 '전세사기피해지원 위원회', '대출이자비 지원사업'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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