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기술기업과 520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4.15 13:28 / 수정: 2025.04.15 13:28
기업들 본사 이전에 공장 증설 등 계획
친환경 바이오 첨단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부산시
친환경 바이오 첨단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래 친환경 소재와 바이오테크 기업을 포함한 4개 기업과 5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종찬 비엠티 대표, 윤성식 드라이브포스 대표, 한동오 심플플래닛 부대표가 참석했다.

비엠티는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기장군에 182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한다.

드라이브포스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 분야에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163억 원을 투자하고 4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심플플래닛은 바이오 푸드 테크 기업으로, 서울에 있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00억 원을 투자한다.

차량용 세정제 제조기업인 파이어볼도 본사를 기장군 오리산단으로 이전하는 75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시장은 "시는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해당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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