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경제진흥원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임직원들이 아산시 음봉면 일대 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남경제진흥원은 15일 아산시 음봉면 일대 배 농가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충남경제진흥원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임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마을 주민과 함께 배 농가에서 화접 작업을 실시하며 농번기에 소중한 일손을 보탰다.

배 화접은 배꽃의 수분을 돕기 위해 인공적으로 꽃가루를 옮기는 작업으로 배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한 작업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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