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1위)을 수상한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김난주(1학년) 학생.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47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기능 인재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제빵 부문에 참가한 김난주(1학년) 학생이 '전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1위)을 수상했다.

이어 정서영(1학년) 학생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3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제과 부문에서는 김재영(2학년) 학생이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난주·정서영 학생은 오는 9월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금메달을 받은 김난주 학생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격려 덕분에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 닦아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동연 교수는 "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번 성과는 조리·제과제빵 분야에서 국가대표급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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