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4일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곡동은 관내 돌봄센터 이용 대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돌봄 과밀 지역의 수요 해소를 위한 시흥시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로 개소한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은 장곡동 내 최대 규모 돌봄센터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내 돌봄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본돌봄 △공통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긴급(일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신규 개소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총 26곳을 운영하며, 학교돌봄터 3곳을 포함해 총 29개의 지역 돌봄 기반 시설이 구축됐다.
정영미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장곡동 아이누리 돌봄센터 신규 개소는 시흥시의 돌봄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현장 사례"라며 "아이에게는 따뜻한 쉼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돌봄 시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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