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김재보 제10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15일 공단의 새로운 'SMILE' 경영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천시설공단의 혁신을 선도하는 'SMILE'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이 강조한 'SMILE'은 인천시설공단의 핵심 경영 가치와 철학을 반영한 전략으로 △안전(Safety) △체계적 관리(Management) △혁신(Innovation) △연결(Link) △친환경(Eco-Friendly) 등 5가지 핵심요소로 이뤄졌다.
김 이사장이 가장 우선순위로 둔 가치는 '안전(Safety)'이다.
'예방이 최고의 안전 관리'라는 원칙에 따라 인천시설공단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예방을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 관리(Management)'를 통해 시민 지향의 인천시설공단 체질 개선과 조직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나선다.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과 '통합회원 관리 시스템'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시설 운영으로 적시 유지보수 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 절감과 원활한 시설 운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인천시설공단 관리 체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혁신(Innovation)' 기조도 계속 이어간다.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의 경험을 살려 스마트 시설 관리 도입 및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 연구를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질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인천시설공단과 시민을 '잇는(Link)' 열린 경영과 투명 행정도 강화한다. 시민이 인천시설공단 경영과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시설 운영 기조를 확립하고, 구 산하 시설관리공단과의 안전 관리 노하우 공유 등 관련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지역 사회 내 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 등 열린 행정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Eco-Friendly)'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실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자원 순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시설 관리 체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과 임직원 모두 함께 걸어가며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존중과 배려, 소통을 통해 모두가 미소 지을 수 있는 인천시설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0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23년간 인천시설공단에서 여러 부서를 거치며 시민과 직원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2일 최초로 직원 출신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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