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호미곶 유채단지 장관, 지난 주말 15만 명 몰려
  • 박진홍 기자
  • 입력: 2025.04.14 17:23 / 수정: 2025.04.15 07:51
남부지역 최대 관광지 부각, 20일까지 관람 가능
이후 메밀과 맨드라미로 재구성, 인근 관광지도 인기
경북 포항시 호미곶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지난 주말 무려 관광객 15만 명이 몰렸다. / 포항시
경북 포항시 호미곶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지난 주말 무려 관광객 15만 명이 몰렸다. / 포항시

[더팩트ㅣ포항=박진홍기자] 경북 포항시 호미곶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지난 주말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시는 14일 호미곶 경관농업단지의 유채꽂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5만 명이 방문하면서 이곳이 남부지역 최대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짝 핀 유채꽃은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고 이후에는 이 일대가 메밀밭으로 재구성 된다며 5월 말부터는 광장 옆 공간에 촛불 맨드라미를 심어 가을까지 색다른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호미곶 경관농업 단지는 유채·메밀·청보리 등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 후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로 조성됐다.

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 등 33㏊에 벼농사를 대체하는 계절별 꽃밭을 조성해 왔다.

현재는 그 규모가 100㏊로 확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원두막과 포토존,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했다"면서 "인근 해맞이광장과 상생의 손, 국립등대박물관,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등도 인기 관광 코스"라고 강조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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