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경북 포항제철 사내 봉사단체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지난 11일 구룡포읍 하정3리 소재 경북대 인재원 강당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5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 활동을 벌였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그동안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의 누적 봉사활동 촬영 인원은 2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아미(포항의아름다운미용인)', 구룡포읍행정센터 등이 동참했다.
또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같은 날 청림동 6개 마을 공동체 쉼터에 직접 제작한 원목 벤치 6개를 전달했다.
목공예봉사단은 지난 2월에도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제작한 벤치 10개를 전달했다.
포스코 측은 "사내 43개 재능봉사단들이 지역에서 각종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회사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