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밤일과 애기능 시민주말농장 2곳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텃밭 참여 가족 이날 620여 가족은 광명시작목반연합회가 관내에서 생산해 기증한 상추, 대파, 청겨자, 레드치커리 등 모종 1만 3000여 개를 직접 심고 가꾸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합회는 지역 내 도시농업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자급을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흙을 만지고 자연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자연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일수 광명시작목반연합회장은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바쁜 일상에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한 광명시 도시농업과장은 "귀한 모종을 기증한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 농업을 통해 힐링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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