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기능인재들의 기술 경연장인 '2025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대표 27명을 선발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세종미래고등학교 등에서 10개 직종에 총 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박봄(의상디자인), 김재영(제빵), 김세현(요리), 현성우(용접), 손미선(도자기), 조은주(피부미용), 김대성(웹디자인 및 개발), 이현수(애니메이션), 김은비(헤어디자인), 한종호(주조) 등 10명이다.
이들과 함께 은메달 9명, 동메달 8명을 포함한 모두 27명에게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 전 종목을 성실히 마친 9명의 선수에게 '완주상'을 수여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기능 인재들이 발굴됐다"며 "기술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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