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충남 부여군에서 오는 18일부터 3일간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이하 축제)가 열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제1회 굿뜨래 세도 방울토마토 축제를 모태로 발전해온 이 축제는 부여 방울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준비위원회는 세도면 가회리 573번지 일원(금강 황산대교 부근)에서 14㏊에 이르는 광활한 유채꽃과 상큼 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방문객의 눈과 입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지원과 걸그릅 티엔젤 등의 축하공연 △가회리 장군제 △세도 산유화가 △세도 두레풍장 등의 전통 공연 △우수품종 으뜸 토마토 왕 선발대회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관광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주말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봄꽃 구경과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여 방울토마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4년 기준 469개 농가가 총 299㏊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 대비 점유율이 7.7%로 전국 1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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