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 가을로 연기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4.14 13:52 / 수정: 2025.04.14 13:52
무안군청 /무안군
무안군청 /무안군

[더팩트ㅣ무안=김동언기자] 전남 무안군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10월 3~4일로 연기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한 구제역으로 인한 차단 조치와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와 함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돈·세·고'는 운남면의 특산물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뜻한다.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 상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었다.

이창래 축제추진위원장은 "돈·세·고 놀자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운남면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선거의 공정한 운영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심 끝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연기한 만큼 더 완성도 높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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