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당진시민의 노동인권 신장을 위해 '2025 일하는 시민을 위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을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당진시 총인구는 17만 2110명이며 이 중 15세 이상 인구는 약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1만 명, 취업자 수는 10만 9000명에 달한다.
이에 당진시는 노동 현장에서 시민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지침을 담은 노동인권 안내 수첩을 제작했다.
이 수첩은 근로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예방하고 노동인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일하는 시민을 위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에는 임금·근로시간·휴일·휴가 등 주요 근로 기준과 모성보호, 산업재해, 실업급여, 직장 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하는 시민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 관계법과 노동인권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강환 당진시 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노동인권 안내 수첩이 일하는 시민들이 노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건을 예방하고 노동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 2월 기존 당진시노동상담소와 당진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합해 당진시노동권익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당진공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까지는 공인 노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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