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경남도의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시부 2위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2억 1900만 원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량평가 결과 99개 지표 중 91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달성률 92.6%를 기록하며 경남 시부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평가 결과 대비 달성률은 4%p 상승했다. 순위는 두 계단 올랐다.

정성평가에서도 22개 지표 중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남 시부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함께 만드는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교통안전도시 구축, 명품 산림복지 명소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이 있다.

특히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야간관광의 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사례가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 1건, 유공공무원 개인표창 6건을 수상할 예정이다. 경남 시부 중 최다 수상이다.

이로써 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규일 시장은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더 나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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