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총 8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답례품에 40개 품목을 추가해 총 8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계약 체결, 고향사랑e음 시스템 관련 메뉴얼 교육,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답례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40개 품목은 땅콩오일 바질페스토, 무농약 메리골드코디얼+장미코디얼 세트, 흰다리새우, 가리비, 공룡나라 누룽지, 유색미·앉은키 토종밀 세트 등 고성의 대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부자는 고성군의 풍부하고 다양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 기부 확대와 지역 농가, 소상공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모두가 행복하고 복지가 충만한 고성, 어디서나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드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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