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 내 사업장 127개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이번 평가는 3개월간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 및 감소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올해는 정수장, 녹지관리단 등을 중점으로 안전보건 전문기관과 안전·보건관리자가 합동으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으로 산업재해 없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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