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이 광양시와 지난 11일 지역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올해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갔다.
지역발전을 위한 응원과 함께 기부금 35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구례군 보건의료원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35명과 광양시 도로과, 봉강면, 옥곡면 직원들이 참여했다
양 지자체는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를 다져왔다. 올해 3월 각각 150만 원씩 기탁한데 이어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추진해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의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양 지자체 소속 공직자들의 활발한 기부 참여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례군과 광양시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구례군에서는 기금 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활성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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