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희망자 5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 전문가(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가 24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24주간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대상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시흥시 거주 주민이다. 초기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경우 우선 선정된다.
참가자는 △건강검진(혈액·혈압 검사 및 신체 계측 실시)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가 상담 및 평가의견 △건강정보 제공 등 2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개별 연락을 통해 건강검진 일정을 안내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정성근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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