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이 12일 청운대 인천캠퍼스 청운관에서 열린 봄철 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운대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청운대학교는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12일 인천캠퍼스 청운관에서 김미경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함께 봄철 정기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대와 연결,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 여성, 미디어, 민주주의 길을 찾다'를 대주제로 디지털 시대 속에서 여성과 미디어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여성 커뮤니케이션 연구자, 미디어 실천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연구회 세션(커뮤니케이션과 젠더, 뉴미디어연구회, 미디어비평연구회·지역여성연구회, 미디어플랫폼산업정책연구회, 사회과학방법론연구회) △미디어, 젠더&문화 기획세션, 대학원 세션특별 △NS홈쇼핑, 카카오, MBC, 현대홈쇼핑, TJB대전방송, 언론재단 저술지원 △대주제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젠더 이슈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해 학문적 통찰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과 미디어의 역할을 성찰하고, 미래 민주주의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과 미디어를 둘러싼 담론이 더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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