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관상어·파충류 박람회' 수원 메디피쉬관 /수원컨벤션센터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에서 파충류와 관상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가 열렸다.

수원컨벤션센터는 12~13일 '제1회 관상어 파충류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파충류와 관상어 산업 전반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다.

소형부터 대형 종까지 다양한 파충류와 피그미 다람쥐, 해수어, 고대어, 사람만한 물고기들이 선보였다.

유명 작가들이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제작한 '수조(아쿠아스케이핑)'를 평가하는 국제대회가 진행됐다.

레진공예와 페이스 페인팅, 즉석네컷,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도 풍성했다.

K-아쿠아(aqua) 선두주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수원 메디피쉬 등은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관상어 질병상담 등을 진행해 관람객 인기를 끌었다.

메디피쉬 측은 관상어 질병과 관련한 'OX퀴즈' 이벤트를 진행, 기념품도 지급했다.

한편 개막 첫날 전시회장을 찾으려는 관람객이 몰려 수원컨벤션센터가 있는 광교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등 관상어와 파충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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