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제2회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꿈나무야구대회가 개막했다.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3일 대전 중구 중촌리틀야구장에서 대전지역 초·중등 야구부 및 리틀야구단, 충남 계룡시 리틀야구단, 세종지역 유소년 야구단과 울산 지역 야구부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예결위원장, 박철용 동구의원, 한대화 대전시체육회 부회장, 장종훈 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주신신호텔그룹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유소년들은 물론 울산 제일 중학교 야구부까지 초청했다. 총 600여 명의 선수들이 초등부와 리틀부, 중등부로 나눠 오는 20일까지 자웅을 겨룬다.
이성호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선수단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갖고 있는 열정과 재능을 아낌없이 보여주기 바란다"며 "야구를 보는 선수들의 시야가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 야구특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가 선수 여러분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쳐나가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고 야구팬들에게는 더 큰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언제나 씩씩하게 경기에 임하고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실력도 마음도 멋진 선수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번 꿈나무 야구대회가 프로야구 선수의 등용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전 꿈나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를 성취하고 앞으로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여러분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의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과 성장의 계기가 되고 야구 발전과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일류체육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의 정책에 발맞춰 동구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하며 꿈나무 야구 선수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단순히 승패를 겨루기보다는 협동과 배려, 도전과 성장을 몸소 경험하는 특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서 제2의 류현진과 이정후와 같은 야구 스타가 탄생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운장 제주신신호텔그룹 회장은 "꿈나무 선수 여러분이 던지는 공 하나마다, 스윙 하나마다 그 가늠할 수 없는 열정을 담은 플레이를 이번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부 그 이상의 가치와 배움을 얻을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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