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1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 경의중앙선 월롱역 인근에서 문산 방향 경의중앙선 열차 탈선으로 추정되고 사고가 발생,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코레일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탑승객 110명 모두 열차 외부 계단을 통해 스스로 대피했으며 경상을 입은 2명은 자가 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뒤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코레일 측은 현재 문산 방향 1개 노선을 통해 양 방향 운행을 임시로 진행했으며 서울 방향 열차는 운행을 중지, 전면 통제하고 있다.
파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 열차 이용에 추가 불편이 없도록 시민들에 알리기도 했다.
코레일 등 관계 당국은 탈선 여부 및 사고 원인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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