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정부정책소통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책소통 유공 포상을 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국가발전 및 국민생활 기여도, 고객만족도, 공적 기간, 업적 및 참여도, 난이도, 인지 및 체감도 등이다.
KTL은 지난 1966년 창립 이후 59년간 국민 안전, 기업 품질 경쟁력 확보, 수출 활성화 등 시대별 소명을 완수하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KTL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험평가를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상식, 겨울철 화재 예방법 등 안전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했다. 친숙한 골든 리트리버를 모티브로 하는 기관 캐릭터를 만들어 참여형 이벤트 등에 적극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수출 지원 세미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전기차 충전기 고객 초청 간담회 등 행사를 통해 정부 연계 사업과 수출정책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양방향 소통 가능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나아가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시험평가센터 구축,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국정과제들을 전략과제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정부정책 연계 사업은 관련 정책기고와 인터뷰 등 언론매체와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했다.
언론 매체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국제표준 관련 정보, 시험인증을 통한 기관 수출 지원 기능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시험인증 관련 기반 구축,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으로 그간 노력해왔던 정책 소통에 대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정책과 연계된 활동 강화로 공감 소통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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